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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여행-1인여행자들을 위한 조언(싱글여행)







1인 여행자가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 1인 여행자는 낯선곳에서 늘 외롭고,두렵고,어색할 수 밖에 없다. 외국여행을 할 때에 1인 여행자는 혼자이므로 힘들 수 밖에 없다. 외국의 현지 거주인들중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좋지 않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1인 여행자는 종종 먹잇감이 된다. 1인 여행자는 일반 여행자와 달라도 뭐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행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여행자체를 즐기므로 1인 여행자티를 내지 않으나 여행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저는 1인여행자에요"하고  티를 낸다. 노련한 사냥꾼들은 '여행경험이 없는 1인 여행자들'을 귀신같이 알아낸다.




다음은 1인 여행자들을 위한 조언이다.



1. 여행컨셉을 정하라.


-무턱대고 여행가는 것보다는  여행성격을 정하고 여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여행을 왜, 가는지,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여행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 생각을 충분히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생각이 있는 여행"은 여행의 질(質)을 높인다.



2. 철저한 준비는 기본이다.


-여행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여행지에서 허둥지둥대기 마련이다. 준비하지 않은 여행자는 "스스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을 믿지 않는다. 결국, 실수투성이다.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여행지에서 바가지,사기등은 피할 수가 없다. 준비된 여행자와 준비되지 않는 여행자는 천양지차이다. 여행지에서 사망하는 여행자들 다수가 준비하지 않은체 여행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태국여행시 기본 태국어회화는 반드시 습득하는 것이 좋다. 태국어 몇 마디하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은 결과가 전혀 다르다. 어느 국가를 여행하든지 해당국가의 기본회화습득은 필수이다.



3. 여행준비물 리스트를 만들어라


- 여행준비물 리스트 만들기는 여행자의 기본이다. 세면도구,휴대폰,인터넷사용,여행정보 서적,옷,속옷,신발,화장품,자외선차단제,안경,상비약등은 기본이다. 물론,준비물리스트에는 현지에서 구입할 수 없는 것이 주를 이룬다. 현지에서 구입가능한 것은 3~4박 여행이 아닐 경우,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다.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필수품을 준비하라는 의도도 있지만 준비하면서 여행에서 일어날 다양한 경우의 수도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는 의도도 있다.



4.여행서류 재확인은 필수이다.


-여행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는 서류의 유효기간이다. 여행자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해외여행시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여권 기본룰도 놓치기도 한다. 여행자들중에는 여행날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분명 항공권은 12월 1일인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자신이 오늘 비행기 타야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항공티켓 날짜,시간,편명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일부 여행객들은 호텔 숙박일자를 잘못아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한국과 태국이 2시간이라는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새벽에 도착하는 여행자들 다수는 숙박일 수 계산을 잘못알고 있다. 12월1일 저녁 9시 비행기는 12월2일 새벽 1시에 도착한다. 이 경우 호텔숙박일수 계산은 12월1일 체크인이 되는데, 잘못알고 12월2일로 알고 예약하기도 한다. 픽업,투어,스파,쇼등등의 예약날짜,시간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여행자들은 날짜,시간을 착각하고 노쇼하기도 한다.




5.여행지의 축제,행사등을 확인하라.


-여행지는 여행기간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다. 때로는 국가 장례식등으로 주요 기관,쇼핑몰등이 문닫을 수 있다. 태국은 휴일이 한국대비 많다. 휴일은 왕,왕가의 생일, 불교관련 휴일이 많다. 이들 휴일 상당수는 술집이 문을 열지 않는다. 심지어 편의점,할인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기도 한다. 왕궁,사원,은행도 국가공휴일에 영업하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행정보 카페,사이트를 통해 여행기간 국가 공휴일,행사등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잘 준비하다보면 여행기간 멋진 축제,행사정보를 뜻하지않게 얻을 수 있다.  



6. 여행정보카페,여행정보 사이트를 가입하라.


- 혼자 여행시에는 여행지의 정보,물가등을 잘 몰라 실수 또는 바가지를 당할 수 있다.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여행정보카페,사이트에 가입하면서 모르는 것은 묻는 것이 좋다.가입자수가 많은 여행정보 카페는 거의 실시간 답변이 올라와 편리하다. 다음날 여행지의 정보를 얻기위해 여행정보 카페,사이트에 하루전 이것저것 묻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여행정보카페,사이트에는 현지에 거주하는 회원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믿을만한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 매일을 기록하라.


- 여행중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기록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날을 준비할 수 있다. 기록하다보면 자신의 여행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생각이 많으면 당연히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매일의 기록은 여행후 여행기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오늘 잘한 것, 오늘 실수한 것, 오늘 배운 것등을 기록하다보면 여행이 풍요로워진다.

 


8. 가족,친지들과 매일 접촉하라.


- 낯선 외국으로 1인 여행은 사실상 가족,친지에게 민페이다. 걱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1일 최소 1~2회 이멜,국제전화,페이스북,카카오톡등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것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서 권장할만하다. 만약 평소 매일 연락하던 여행자가 2일이상 연락하지 않으면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중 가족,친지와 접촉하는 것은 1인여행에서 오는 외로움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마음 편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지의 멋진 풍경, 태국음식등을 페이스북, 카카오톡등으로 보내는 것만으로도 1인 여행에서 오는 외로움을 씻을 수 있다.



9. 현지인처럼 행동하라.


- 여행자들이 실수하는 것중 하나가 몸차림이다. 신혼여행이라면 신혼여행성격상 화려하게 입을 수 있다. 대도시, 주요 관광지 고급호텔에서 3~4박 여행이라면 화려하게 입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1주일 이상의 장기간 여행, 여행자들이 그다지 찾지 않은 지역으로의 여행은 몸차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현지인 처럼 옷입는 것"이다. 화려한 옷,노출이 심한 옷, 짙은 화장, 향수,금은 악세사리, 비싼 휴대폰,고가카메라,유명브랜드신발 등등은 위험을 불러들이기에 딱 좋다. 일단 돈많은 고객이라는 판단이 들면 미터택시 운전사부터 흥정하려든다. 곳곳에서 삐끼들이 튀어 나온다. 유혹하는 여성이 다가온다. 소매치기가 가까이 온다. 심지어 먹잇감을 찾는 사냥꾼의 레이다에 걸려든다. 여행경험이 많은 이들은 처음 며칠은 대도시에서 많이 태양에 노출시켜 피부부터 태운다. 그리고, 서민 로컬시장가서 현지인 저가 신발,옷등을 구입한후 입는다. 유럽배낭 여행자들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이 것이다. "현지인들처럼 생각하고, 현지인들처럼 옷입고, 현지인들처럼 생각하라."   현지인처럼 옷입고 다니면 일단 현지인들의 기대치를 떨어뜨려 바가지 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위험이 일어날 가능성을 현저하게 떨어트린다. 




10. 가급적이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  


- "낯선 곳일수록 배울 것이 많다"는 여행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이것은 낯선 곳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낯선 음식, 낯선사람도 해당된다. 한국여행자들 다수는 매일 먹는 음식만 먹는다. 음식도 여행이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한번씩은 다 입에 대는 것이 좋다. 한국인들이 처음부터 카레,케찹,마요네즈를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햄버거,피자,스파게티도 마찬가지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인이 식당에 와서 "김치는 안먹어요.냄새 이상해요"하면 환영받기는 어렵다. 한국여행자가 태국 식당에 가서 팍취 안먹어요. 냄새가 이상해요"하는 것도 김치싫어하는 외국인과 다를 바 없다.  


여행지를 다닐 때에도 매일 반복되는 동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곳만 다니려 한다면 여행은 필요없다. 여행은 낯선 곳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인데, 어찌 매일 다니던 길만 다닐 것인가. 호텔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인들 다수는 조식잘나오고 위치편한 호텔만 찾는다. 당장은 편하지만 기억에는 그다지 남지 않는다. 여행중에 다양한 숙소를 체험하는 것은 생각외로 여행을 살찌운다, 여행 끝나는 시기 1~2박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면 5성급 호텔이 왜 좋은지 이해가능하다. 다양한 음식,다양한 장소, 다양한 숙소를 경험하는 것은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이것을 왜 포기하는가. 편한 대도시에서 여행보다는 험한 정글,산길,수로가 있는 오지가 오래기억에 남는 법이다. . 보물(寶物)은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 아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에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를 키우는 것은 사실상 편한 곳이 아닌 불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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